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디스코 폭파의 밤 (문단 편집) == 사건 전개 == 1979년 7월 12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홈구장인 [[코미스키 파크]](Comiskey Park I)[* 화이트삭스의 현 홈구장인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 이전에 사용했던 홈구장. 사실 지금 경기장도 원래 이름은 (New)Comiskey Park였다.]에서는 그날 [[더블헤더]] 일정으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두 경기가 예고되어 있었다. 이 날은 특별히 '''안 듣는 디스코 음반을 가지고 오면 98센트를 할인'''해 준다는 이벤트가 있었다. 그리고 많은 관객들이 손에 쥔 디스코 음반을 매표소에 내고 입장하고 있었다. 그들은 이 레코드가 어떻게 쓰일지 꿈에도 생각을 하지 못했다. 잠시 후, 첫번째 경기가 끝나고 두번째 경기가 벌어지기 전의 막간에 스티브 달은 [[군복]]과 [[방탄모]]를 착용하고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그러고는 관중들로부터 받은 디스코 레코드들을 외야에 쌓아 놓고 폭약을 설치한 뒤 [[폭파]]했다. 그들은 군중들의 가슴에 불을 당겼고 각성한 군중들은 일제히 봉기하여 코미스키 구장을 디스코로부터 해방시켰다. 일단 스티브 달이 관객들로부터 받은 레코드들을 그라운드에서 폭파하고 사람들의 환호를 받으며 퇴장한 것은 사전에 협의된 것이었다. 하지만 스티브 달이 퇴장하고 나서 갑자기 수천 명의 관중들이 그라운드로 돌진하기 시작했다. 그라운드에는 이미 화이트삭스 선수들이 몸을 풀고 있었다. 당황한 선수들은 벤치로 도망갔고 관중들은 아직 타다 남은 레코드들을 주워서 다시 불을 붙이기 시작했다. 관객석 난간 쪽에는 이날 행사 분위기를 고취하기 위해 "Disco Sucks!!"등의 현수막이 걸려 있었는데 관중들은 이를 떼어내서 깃발처럼 흔들며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결국 수천 명의 관중들이 그라운드를 점거한 채 사태는 '''[[폭동]]으로 치닫게 되었다'''. 그라운드는 불에 타고 구장 시설들은 박살나기 시작했으며 술취한 관객들이 레코드를 주워서 [[프리스비]]처럼 던지고 놀다가 사람을 맞춰서 싸움이 일어나는 등 코미스키 구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되고 만다. 결국 헬멧과 곤봉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그라운드에 진입하고 나서야 사태는 진정되었다. 사무국 측에서는 이 상태로는 경기를 치를 수 없다고 판단하고 더블헤더 2차전 경기를 화이트삭스의 몰수패로 처리하여 원정팀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1승을 가져갔다. [youtube(MpQfCcsqQ0E)] 당시 사건을 다룬 뉴스 영상 이후에 분석한 바에 따르면 이러한 이벤트를 벌이자 야구와 상관 없는 관중들까지 모여들면서 이미 사고가 예고되었다고 한다. 원래 당시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야구장에 모이지 않았고 구장 관계자들은 12,000명 정도가 모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데 52,000명 정원의 구장에 무려 '''9만명'''(!)의 사람들이 모여든 것이다. 게다가 이벤트가 이벤트인 만큼 야구와 상관없이 그냥 [[트롤링|디스코를 공격하러 온 사람들도 부지기수였고]] 외야석에서 [[마리화나|이상한 풀]]이 타는 냄새를 맡았다는 증언도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